
영국 유학을 준비할 때 많은 학생들이 “현지에서 다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국에서도 대부분의 물건은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생활을 시작해 보면 가격, 품질, 선택지, 배송 속도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올 걸” 하고 후회하는 물건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2026년 기준 영국은 생활비 부담이 여전히 크고, 한국 제품은 현지에서 구하기는 쉬워졌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배송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영국 유학 준비는 단순히 짐을 싸는 일이 아니라 초기 정착 비용을 줄이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국 유학생, 영국 교환학생, 영국 어학연수생, 영국 조기유학 가족이 한국에서 꼭 챙겨오면 좋은 준비물 TOP 10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한국 스킨케어 제품
영국에서도 스킨케어 제품은 많지만, 한국 제품만큼 가볍고 촉촉하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수분크림, 진정크림, 앰플, 마스크팩은 한국에서 넉넉히 준비해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국은 날씨가 흐리고 습해 보이지만, 실내 난방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 영국에 도착하면 물, 날씨,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피부가 예민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 쓰던 한국 화장품을 가져오면 적응 기간에 훨씬 편합니다.
2. 선크림
영국은 흐린 날이 많아서 선크림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외선 차단은 사계절 필요합니다. 한국 선크림은 가볍고 백탁이 적으며 메이크업과 잘 어울려 데일리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영국 온라인몰에서도 한국 선크림을 살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배송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저도 영국에서 한국 선크림을 주문했다가 배송이 오래 걸렸고, 제품 상태가 의심스러워 결국 사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매일 쓰는 제품이라면 한국에서 2~3개 정도는 챙겨오는 것이 좋습니다.
3. 쿠션과 파운데이션
영국에서 아시아 피부톤에 딱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색상이 잘 안 맞거나 저렴한 쿠션은 뭉침이 있거나 금방 지워지거나 무너짐이 있는 경우가 많고, 한국 제품처럼 자연스럽게 커버되는 쿠션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 쿠션과 파운데이션은 색상, 커버력, 사용감이 좋아 영국 생활 중에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한국에 간다고 하면 주변 직장 동료들이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름다움의 비밀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쿠션은 꼭 챙기세요.
4. 라면보다 양념류와 건어물
라면은 영국 한인마트나 아시안마트에서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한국보다 훨씬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라면은 부피가 커서 캐리어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그래서 저는 라면보다는 고춧가루, 코인 육수, 잔멸치, 진미채 같은 건어물, 김자반, 간단한 양념류를 추천합니다. 이런 제품들은 가볍고 부피가 작으면서도 한식 맛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육류나 유제품이 들어간 식품은 영국 반입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영국 정부는 한국처럼 비EU 국가에서 오는 경우 육류와 유제품 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유제품 특히 치즈나 요거트 종류가 다양하고 질이 좋으며 육류도 다양하고 신선합니다.
5. 김과 조미김
김은 영국에서도 살 수 있지만, 한국만큼 맛있고 저렴한 제품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조미김, 김자반, 구운김은 가볍고 부피도 크지 않아 유학생 필수템으로 추천합니다.
밥만 있어도 김 하나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고, 입맛이 없을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처음 영국에 도착해서 장보기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을 때 김은 정말 든든한 준비물입니다.
6. 고추장, 된장, 쌈장 소형 제품
고추장, 된장, 쌈장은 영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큰 용량을 가져오기보다는 소형 제품이나 튜브형 제품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게를 생각하면 고추장보다는 집된장이나 맛있는 된장을 소량 챙기는 것이 더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장류는 액체류로 분류될 수 있으니 기내 수하물이 아니라 위탁 수하물에 잘 포장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7. 주방용품과 욕실용품
한국 다이소 제품은 정말 가볍고 실용적이며 저렴합니다. 수세미, 일회용 비닐장갑, 젓가락, 밥주걱, 작은 밀폐용기, 머리끈, 헤어클립 같은 자잘한 생활용품은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습니다.
특히 샤워기 필터는 많은 유학생들이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영국 지역에 따라 물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피부나 머릿결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자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이라면 예쁜 머리끈과 헤어 액세서리도 넉넉히 챙기면 좋습니다.
밥솥은 의견이 갈립니다. 한국 밥솥은 성능이 좋지만 전압과 플러그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장기 체류라면 영국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현지에서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8. 문구류
영국은 문구류가 한국보다 비싸고 디자인도 다양하지 않은 편입니다. 펜, 형광펜, 노트, 파일, 스티커, 포스트잇 등 공부에 필요한 문구류는 한국에서 챙겨오면 유용합니다.
특히 영국 유학 생활에서는 수업 노트, 과제 정리, 시험 준비를 해야 하므로 자신에게 익숙한 필기구가 있으면 공부 효율도 올라갑니다.
9. 양말과 속옷
양말과 속옷은 한국 제품이 편하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영국 제품도 물론 괜찮지만, 처음 도착해서 바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겉옷은 영국에서 사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니트, 코트, 재킷은 영국 스타일에 적응하면서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면 여름옷은 너무 많이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영국은 한국처럼 긴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많지 않고, 에어컨이 없는 집도 많습니다. 겨울은 눈이 많이 오기보다는 습하고 뼈가 시린 추위에 가깝습니다.
10. 상비약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연고- 마데카솔, 귀여운 밴드, 알레르기약 등 기본 상비약은 준비해 오면 좋습니다. 영국에서도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살 수 있지만, 처음에는 어떤 약을 사야 할지 몰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방약이나 성분이 강한 약은 반드시 영문 처방전이나 약 설명서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국 정부는 일부 controlled drugs 성분이 포함된 약의 반입에 별도 규정을 두고 있으므로, 장기 복용약이 있다면 출국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영국에서 사는 것이 더 좋은 물건
모든 것을 한국에서 가져올 필요는 없습니다. 니트, 코트, 홍차, 치즈, 유제품, 큰 주방용품, 전기제품은 영국에서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 입국 시 개인 물품에도 면세 한도가 있습니다. 영국 정부 기준으로 일반 물품은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신고와 세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새 제품을 과하게 많이 가져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영국 유학 준비는 생활 전략입니다
영국 유학 준비물은 무조건 많이 가져오는 것이 정답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사야 더 좋은 것, 영국에서 사도 괜찮은 것, 반입하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피부에 직접 쓰는 제품, 아시아 피부톤에 맞는 화장품, 가볍고 오래 보관 가능한 한식 재료, 문구류, 속옷과 양말, 기본 상비약은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 전기제품, 현지 의류는 영국에서 구매하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영국 유학생활은 처음 몇 주가 가장 중요합니다. 익숙한 물건이 캐리어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초기 정착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리스트를 기준으로 준비한다면 2026년 영국 유학 생활을 훨씬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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