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착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영국 생활, 생각보다 다릅니다

영국으로 처음 오게 되면 기대와 달리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습니다. 문화, 시스템, 행정 방식까지 한국과는 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영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알아야 할 핵심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주소(Proof of Address)가 모든 것의 시작


영국에서는 은행 계좌 개설, 휴대폰 개통, GP 등록, 아이들 공립학교 등록 등 거의 모든 절차에서 주소 증명이 필요합니다.

→ 집 계약서나 공과금 고지서를 꼭 준비하세요.



2. NHS 등록은 최대한 빨리


영국은 National Health Service(NHS)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GP(동네 마다 있는 한국의 작은 병원같은 느낌)에 등록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입국 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온라인으로도 많이 신청 할 수 있으니 집 포스트코드(한국의 우편번호)  쓴 다음 가장 가까운곳 이라고 입력하면 가까운 순서를 찾은 다음, 리뷰를 꼼꼼히 읽고 등록 하시기를 권합니다. GP마다 예약이 잘 되는 곳도 있고 예약하기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3. 은행 계좌 개설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대표 은행인 Barclays, Lloyds Bank 등은 주소 증명이 없으면 계좌 개설이 어렵습니다.

→ 처음에는 Monzo, Chase, Revolut 같은 온라인 은행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교통은 Oyster 카드로 시작


런던에서는 London Underground 및 버스를 이용할 때 Oyster 카드 또는 컨택리스 카드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처음 영국 왔을 때 모든게 어려우니 한국카드(비자, 마스터 카드-애플페이, 삼성페이) 콘택리스로 사용 할 수도 있다.


5. 집 구하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영국은 집 구하는 과정이 느리고 서류도 많습니다. 한국처럼 집구하는 서비스를 생각 하고 오면 절대 안되고, 사전 연락 필수 혹은 지인이나 정착서비스 도움을 받는게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혼자 해 보려다가 시간이 많이 지나도 쉽게 집 뷰잉도 어려울 때가 많다.

→ 최소 2~4주 이상 여유를 두고 준비하세요.



6. 날씨는 생각보다 더 흐리다


영국은 비보다 “흐린 날씨”가 많습니다.

→ 우울감 관리도 중요합니다.

겨울이 되면 영국 사람들은 햇빛을 찾아 외국으로 여행을 많이 떠난다 비가 오는 것보다 더 빨리 해가 지는게 더 우울하다 그러나 여름이 오면 해도 길고 비가 와도 금방 그치고 생각보다 영국이 살고 싶은 나라가 되어서 돌아가기 싫어진다고들 한다.


7. 음식은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외식비가 비싸기 때문에 초기에는 한식 재료 구매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잘 찾아 보면 맛집은 반드시 있다.  자꾸 먹다보면 밥과 국을 안 먹어도 먹을것들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된다.


8. 중고 문화가 매우 활성화


Gumtree 등을 활용하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고, 요즘은  eBay 안하고 주로 Vinted(당근마켓 같은 곳)주로 하는데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은 팔고 또 사기도 하는데 사는사람도  파는 사람도 서로를 모른다는 장점이 있고 분쟁이 생기면 고객서비스를 통해 중재를 받는 좋은 서비스 같다.



9. 행정 처리 속도는 느리다


영국은 모든 행정 절차가 느린 편입니다. 쉼의 미학?

→ 여유 있게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영국 좀  오래 산 사람들은 너무 빠르면 어지러워짐.


10.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현지 정보는 결국 사람을 통해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영국 지역커뮤니티는 굉장히 잘 되어 있고 도와주는 걸 좋아하시는 오지랍형 많이 계셔서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다.


다시 정리하면, 영국에서 처음 정착하려면 아래 3개만 먼저 가입하면 된다.


1. 지역 한인 커뮤니티 -주로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카카오톡 오픈채팅(도시별 한인방)

3. Nextdoor + Reddit(현지 정보)



 마무리


영국 정착은 정보 싸움입니다. 위 10가지만 미리 알고 있어도 초기 적응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너무 느려서 답답한 것 같은데 일처리가 완전히 안되는 것도 아니고, 먹거리가 없는 것 같은데 모두 잘 먹고 잘 살아가고, 그리고 십년이 지나 내가 살았던 곳에 가도 그 거리, 건물들, 모두 그대로 변하지 않는 모습, 그래서 나는 아직도 영국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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