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영국 생활에서 진짜 쓰는 영어 표현 10가지


My British Life 

영국 영어 가이드


들어가며

영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현지 영어 사이에 꽤 큰 간격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British English는 미국식 영어와도 다르고, 교과서 표현과도 달라서 처음에는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영국 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장, 병원, 일상 속에서 “이 표현을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까?” 싶은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my British life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익힌, 영국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영어 표현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영국 직장, 학교, 일상 대화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영어를 쓸 수 있게 됩니다.


본문 1 | British English란? — 영국식 영어의 특징

British English는 단순히 발음이 다른 영어가 아닙니다. 어휘, 표현 구조, 특히 phrasal verb(구동사)의 사용 방식이 미국식 영어나 교과서 영어와 많이 다릅니다.

Phrasal verb란 동사와 전치사 또는 부사가 결합해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investigate”라는 단어를 쓰는 대신 영국인들은 “look into”라고 훨씬 자연스럽게 말합니다. 영국에서 일하거나 생활하려면 이런 표현들을 덩어리째 익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본문 2 | 영국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영어 표현 10가지 — 단계별 정리

1. Look into — 알아보다, 조사하다

영국 직장 이메일과 회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 예문: I’ll look into it and get back to you.
  • 한국어 느낌: “제가 한번 확인해볼게요.”


2. Get back to someone — 다시 연락하다

바로 답을 줄 수 없을 때 정중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예문: I’ll get back to you by Friday.
  • 한국어 느낌: “금요일까지 다시 연락드릴게요.”


3. Chase someone up — 다시 확인하다, 독촉하다

영국 회사에서 진행 상황을 재확인할 때 씁니다. 무례하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 예문: I’ll chase them up about the document.
  • 한국어 느낌: “그쪽에 다시 한번 확인해볼게요.”


4. Pop in / Pop out — 잠깐 들르다 / 잠깐 나가다

짧고 가볍게 이동할 때 쓰는 전형적인 영국식 표현입니다.

  • 예문: I’m just popping out for lunch.
  • 한국어 느낌: “점심 먹으러 잠깐 나갔다 올게요.”


5. Sort out — 해결하다, 처리하다

문제 해결, 서류 정리 등 다양한 상황에 씁니다.

  • 예문: Don’t worry, I’ll sort it out.
  • 한국어 느낌: “걱정 마세요, 제가 처리할게요.”


6. Fill in — 작성하다

양식이나 신청서를 작성할 때 “write” 대신 쓰는 영국식 표현입니다.

  • 예문: Could you fill in this form, please?
  • 참고: 미국 영어는 “fill out”을 더 많이 쓰지만 영국은 “fill in”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7. Bring up — 언급하다, 이야기를 꺼내다

회의나 대화에서 특정 주제를 꺼낼 때 씁니다.

  • 예문: I’ll bring this up in the next meeting.
  • 한국어 느낌: “다음 회의에서 이 건을 이야기해볼게요.”


8. Go over — 검토하다, 다시 살펴보다

문서, 보고서, 회의록을 검토할 때 “review”보다 더 부드럽게 들립니다.

  • 예문: Could you go over the minutes before I send them
  • 한국어 느낌: “보내기 전에 한번 검토해주실 수 있나요?”


9. Run through — 빠르게 설명하다, 훑어보다

회의 시작 전 안건을 간단히 정리할 때 씁니다.

  • 예문: Let’s quickly run through the agenda.
  • 한국어 느낌: “안건을 빠르게 훑어봅시다.”


10. Keep someone posted — 계속 상황을 알려주다

진행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할 때 이메일과 대화 모두에서 씁니다.

  • 예문: I’ll keep you posted once I have an update.
  • 한국어 느낌: “업데이트 생기면 계속 알려드릴게요.”


본문 3 | 실제 팁 — 영국 생활에서 이 표현들을 써보니

처음 영국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저는 “I will investigate the matter”처럼 단어 하나하나를 공식적으로 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틀린 영어는 아니었지만, 동료들의 반응이 약간 딱딱하게 느껴졌는지 대화가 자연스럽게 흐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I’ll look into it”이라고 바꾸자 오히려 훨씬 더 유능하고 자연스럽게 들린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실전 상황별 추천 표현:

  • 이메일 답장이 늦어질 때 → I’ll get back to you on this.
  • 진행 중인 업무를 재촉해야 할 때 → I’ll chase this up today.
  • 회의에서 새 안건을 꺼낼 때 → I’d like to bring up something briefly.
  • 서류 작성을 도와줄 때 → Just fill in your details here.


주의사항 |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

  • ❌ “Fill out”을 영국에서 쓰면 어색하다 — 영국에서는 “fill in a form”이 자연스럽습니다.
  • “Chase up”을 공격적인 표현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 영국에서는 완전히 중립적이고 일상적인 표현입니다.
  • ❌ Phrasal verb를 너무 격식체로 바꾸려 하지 마세요 — “sort out” 대신 “resolve the matter”라고 쓰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 ❌ 한 표현만 외우고 끝내지 마세요 — “keep someone posted”처럼 자주 쓰이는 표현은 통째로 익혀야 실전에서 바로 나옵니다.


결론 | 정리 및 행동 제안

오늘 소개한 10가지 표현은 my British life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쓴 것들입니다. 영국 직장, 병원, 학교, 카페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표현들이고, 이것만 익혀도 대화의 자연스러움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것:

  1. 위의 표현 10가지를 노트에 한 번 써보세요.
  2. 내일 이메일이나 대화에서 딱 하나만 써보세요.
  3. 꾸준히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됩니다.

앞으로도 영국 생활에서 경험하는 실용 영어와 생활 정보를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궁금한 표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국 정착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영국 생활, 생각보다 다릅니다 영국으로 처음 오게 되면 기대와 달리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습니다. 문화, 시스템, 행정 방식까지 한국과는 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영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알아야 할 핵심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 1. 주소(Proof of Address)가 모든 것의 시작 영국에서는 은행 계좌 개설, 휴대폰 개통, GP 등록, 아이들 공립학교 등록 등 거의 모든 절차에서 주소 증명이 필요합니다. → 집 계약서나 공과금 고지서를 꼭 준비하세요. ⸻ 2. NHS 등록은 최대한 빨리 영국은 National Health Service(NHS)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GP(동네 마다 있는 한국의 작은 병원같은 느낌)에 등록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입국 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온라인으로도 많이 신청 할 수 있으니 집 포스트코드(한국의 우편번호)    쓴 다음 가장 가까운곳 이라고 입력하면 가까운 순서를 찾은 다음, 리뷰를 꼼꼼히 읽고 등록 하시기를 권합니다. GP마다 예약이 잘 되는 곳도 있고 예약하기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 3. 은행 계좌 개설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대표 은행인 Barclays, Lloyds Bank 등은 주소 증명이 없으면 계좌 개설이 어렵습니다. → 처음에는 Monzo, Chase, Revolut 같은 온라인 은행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4. 교통은 Oyster 카드로 시작 런던에서는 London Underground 및 버스를 이용할 때 Oyster 카드 또는 컨택리스 카드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처음 영국 왔을 때 모든게 어려우니 한국카드(비자, 마스터 카드-애플페이, 삼성페이) 콘택리스로 사용 할 수도 있다. ⸻ 5. 집 구하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영국은 집 구하는 과정이 느리고 서류도 많습니다. 한국처럼 집구하는 서비스를 생각 하고 오면 절대 안되고, 사전 연락 필수 혹은 지인이나 정착서비스 도움을 받는게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혼자 해 보려다가 시...

2026 영국 집 구하기 현실 가이드 - 임차인 관리법 시행 후 렌트 어떻게 할까요?

​ 2026년 5월, 영국의 렌트 시장은 '임차인 권리법(Renters' Rights Act)'의 전격 시행으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폭등한 런던 임대료와 새롭게 바뀐 부동산법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가이드를 저의 오랜 영국 정착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립니다. 1. 2026년 5월 시행: 영국 부동산법 주요 변화 (Renters' Rights Act)  https://housinghub.campaign.gov.uk/renting-is-changing/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신규 법안은 임차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계약 전 반드시 아래 변화된 내용을 숙지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 ‘No-Fault' 퇴거(Section 21)의 완전 폐지:이제 집주인이 특별한 사유 없이 세입자를 내보내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세입자에게 심리적,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가장 큰 변화입니다.  * 기한 없는 월세(Periodic Tenancy)로의 전환:6개월, 12개월 단위의 고정 기간 계약이 사라지고, 모든 렌트가 '기한 없는 월세' 형태로 운영됩니다. 세입자는 2개월의 통보 기간만 지키면 언제든 유연하게 이사할 수 있습니다.  * 임대료 입찰 경쟁 금지:매물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던 '렌트비 경매(Bidding)' 행위가 엄격히 금지됩니다. 집주인이나 에이전트는 공고된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도록 유도할 수 없습니다. ### 2. 2026년 지역별 렌트비 체감 현황 최근 몇 년간 영국 전역의 임대료는 기록적인 수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런던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의 상승 폭이 매우 가파릅니다.  * 런던(Greater London):1인 거주용 원룸(Studio) 기준 월 £2,000에서 £2,700 사이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심부인 1-2존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여 매물이 나오자마자 당일 계약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영국 NHS 이용 방법 정리- GP 쉽게 찾아서 등록하는 법 2026

영국에서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영국에 처음 도착한 분들이 가장 많이 당황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아플 때”입니다. 한국처럼 가까운 병원에 바로 방문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가, 예약도 안 되고 진료도 못 받고 돌아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영국의 의료 시스템은 한국과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고 준비해두지 않으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NHS 등록 방법과 GP를 쉽게 찾는 법을 2026년 최신 기준으로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영국 생활을 막 시작한 분이라면 이 글 하나로 의료 시스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NHS란 무엇인가 ?  NHS(National Health Service)는 영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의료 시스템입니다. 영국 잉글랜드에 거주하는 누구든 GP 클리닉에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신분증이나 주소 증명, NHS 번호가 없어도 등록 자체는 가능합니다.  NHS의 가장 큰 특징은 1차 의료와 2차 의료의 구분입니다. 1차 의료: GP(General Practitioner, 일반의/주치의)를 통한 기본 진료 2차 의료: GP의 의뢰(Referral)를 통해 연결되는 전문의 및 병원 진료 즉, 영국에서는 응급 상황을 제외하면 GP를 반드시 먼저 거쳐야 전문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한 줄 정리: GP = 영국 병원의 입구. GP 등록 없이는 NHS 의료 서비스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NHS 등록 방법 | GP 찾는 법 단계별 가이드 (2026) Step 1. 집 근처 GP 찾기 가장 먼저 할 일은 거주지 인근의 GP 클리닉을 찾는 것입니다. ① NHS 공식 웹사이트(nhs.uk) 접속 ② 현재 거주지의 우편번호(Postcode) 입력 ③ 거리순, 평점순으로 정렬하여 비교 ④ “Accepting new patients” 표시가 있는 GP만 등록 가능 2026년 현재, NHS App의 ‘Find a GP’ 기능을 통해서도 신규 환자를 받는 G...